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 강서보건지소는 장애인 대상 미술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술교실은 색칠 도구, 색종이, 모루 등으로 그림 그리기, 조각, 공예, 색칠하기와 같은 여러 가지 미술 기법을 활용해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창작활동 프로그램이다.
강서보건지소 프로그램실에서 오는 6월까지 장애인, 보호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운영된다.
사회활동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자기를 표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 심리적, 정서적 지원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 원예 교실, 생활 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 강서보건지소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