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5일,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정책 공유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3,7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으로 '배움과 나눔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관내 12개 연계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590여 명을 대상으로 30여 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날 협의회에서 12개 연계 기관(또는 단체)과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와 연계 기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비장애 통합 교육 활성화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