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다(多)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 '다(多)가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의 다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문화 수용 태도의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행하는'다(多)가치'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미추홀외고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다국어로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그림책과 어울림’은 4월~6월, 9월~11월에 월 1회씩 진행된다.
다문화 강사가 직접 모국을 소개하는 ‘문화와 어울림’은 6월~9월에 월 1회씩 진행된다.
세계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전통문화’는 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추홀도서관 다국어자료실인 어울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축제, 한국 전통문화체험, 세계의 별별 연말체험 등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도서관이 앞장서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및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