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여성을 대상으로 '제50회 신사임당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후보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출생했거나 추천 기준일 현재 도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문화·예술·전문분야 또는 그 밖의 영역에서 여성의 자질 향상 및 향토 문화발전에 기여하며, 봉사활동 또는 전문분야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모범시민으로 양육하는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추천기한은 오는 3월 22일이며, 시장‧군수 및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관련 상세 내용은 도청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후보자 서류심사, 현지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의 심의 후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월 2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신사임당상’은 대한민국 여성의 표상인 신사임당을 기리기 위해 1975년 4개 부문(대상, 예능상, 부덕상, 충부상)의 시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상의 영예성을 높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80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