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구군이 올해 3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7%가 늘어난 290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창출된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240명, 공공형 일자리 사업으로 50명 등 총 290개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자 또는 장기실업자 등 일자리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형 일자리 사업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의 내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일자리 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상반기 124명, 하반기 116명 등 총 240명이 공공기관과 주요 관광지 등에서 행정업무,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양구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202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여 1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하는 기업체 5개소에 채용지원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부양에 노력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생계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