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2월 27일,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틀에 걸쳐 초등학생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책과 함께 자라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에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인한 학습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학부모에게 자녀의 독서지도 방법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독서와 문해력에 대한 이해와 ▲문학, 비문학 독서법 등 초등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것으로, ‘공부를 읽고 쓰다’의 저자이자 초등 책쓰기 교육과 교사 그림책 연수 등을 담당해 온 복현초등학교 최순나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독서량이 많으면 문해력은 당연히 키워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올바른 책읽기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녀의 올바른 독서생활을 위하여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숙 대구서부도서관 관장은 “3월, 새학기 수업을 앞두고 실시한 자녀 독서지도법이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과 내용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