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삼척시는 일제강점기 삼척임원리임야측량항일운동 연구 결과로 사건발생일, 피검인, 수형자 명단 및 내용 등을 새롭게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삼척시와 삼척임원리항일운동선양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 김동정 교수(역사교육과)측에 의뢰하여 진행한 연구 결과, 일본 아시아역사자료센터에서 「헌병하사상등병면관강등처분1건」이라는 공문서를 찾아내어 임원리토지임야측량 항일운동시 총독부 촉탁 직원 측량기사 본간(本間)씨를 구타ㆍ살해한 날 이 1914년 11월 11일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삼척군지』 기록에 의해 알고 있던 1913년 4월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낸 값진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제례 당시가 110주년이 아니고 금년이 110주년이 되는 것이다. 또한 110년이 지나 일제강점기 당시의 경성복심법원 검사국의 「대정4년 형사공소사건부」와 함흥지방법원 울진지청 「수형인명부」, 그리고 『매일신보』를 세밀히 검토한 결과 토지임야측량항일운동을 주도했던 김두혁 등 94명이 일본 헌병에 의해 검거됐고 이 중 14명은 석방됐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차순덕)은 3월 1일부터 성인 대상 유물 연계 교육프로그램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은 박물관 소장자료와 유물에 대한 탐구를 통해 유물의 역사와 제작 과정, 이면의 이야기 등을 알 수 있고, 관련 공예체험과 연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역사박물관 전시실과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에서 12월까지 대상 유물별 다양한 세부 체험 활동을 구성하여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3월에는 갑진년 청룡의 해 특별전 전시유물과 연계한 ‘용 문양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4월에는 ‘나비 모양 썬캐쳐 만들기’등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원주시민 10명이며,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을 통해 소장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을 즐기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2일 ‘보건의료재난’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환자 이송·수용을 협의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주소방서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 민간이송업체인 한국1339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중증, 경증, 비응급환자 등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송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치료가 시급한 중증 환자를 우선 진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경증·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환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될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중증 응급환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증·비응급환자는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 등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적정 의료기관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비상진료대책을 세우고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 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 여성친화도시 거점 허브공간 “여성커뮤니티센터” 활성화프로그램이 올해 3월부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3월 6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시민 대상“수요 보라 영화관”을 운영하며, 첫 번째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영화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또한, 3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계여성의날 기념 여성친화도시 원주 행사”를 통해 여성 자원봉사, 장애인들과 함께 꽃 키링 나눔, 여성 행복안심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3월 16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여성의 문화예술 역량강화 특강 “명화와 글이 만나는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시간을 늘리고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여성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해 주민 누구나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와 연중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원주시로 실거주하여야 하며, 원주경찰서 관할 총포소지 허가를 받거나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 허가를 취득한 후 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 이내 '야생생물법' 및 '총포화약법'을 위반한 적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최근 5년 이내에 수렵장에서 수렵한 실적이 있는 사람 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사람을 우선하여 선발한다. 선발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은 관내에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있는 경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범 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전문적인 영상 촬영과 편집을 교육하는 ‘영상크리에이터’ 강좌 등 7개 강좌를 신청 접수한다. 수강료는 강좌당 20,000원이며, 교육 신청은 3월 6일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미디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의 미디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 찾아가는 영화 상영 등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용기)와 간담회를 갖고 미디어 문화 저변확대와 시민의 미디어 접근권 확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청 소속 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1분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현업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반기마다 12시간씩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원주시는 분기별 2회씩 총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인식개선과 산업재해 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안전보건법령, 위험성평가, 유해·위험작업 수칙, 산업재해 발생 사례 및 감소대책, 스트레칭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근로자의 안전의식 내면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에서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의 융자 대출에 대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접수 첫날인 26일에 마감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 자금에 대해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신청 첫날인 26일 하루 만에 총 155개 업체가 신청해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90억 원이 조기 소진됐다. 원주시는 하반기 8~9월 중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는 3월 새학기를 맞아 한 달 동안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구매 지원율을 기존 8%에서 10%로 한시 상향한다. 50억 원 규모로 발행되는 3월 원주사랑상품권은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1만 5천여 업종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2월까지 총 147여억 원의 원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와 강원지방조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26일 원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속한 재정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정부 목표인 54.3%보다 1.4% 높은 55.7%로 설정하고 재정집행 대상액 9,552억 원 중 5,32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태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재정 집행 상황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강원조달청은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조달수수료 감경제도와 조달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와 친절한 조달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해 2월 현재 배정된 국도사업비 예산 799억 원 중 37,7%인 301억 원을 1분기에 집행하고, 6월 말까지 65%인 51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관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관내 의료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원주시 유일 공공의료기관인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음압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센터를 순회하며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의료공백 상황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3일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릉시는 2050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를 위한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증가 및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기존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보건소 등으로 사업 대상이 제한됐지만, 2023년부터는 경로당도 사업 대상에 포함되어 노후 경로당의 단열 보강, 창호, 설비 등 보완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10년 이상 노후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3년 국토부에 사업 공모를 신청했으며, 경로당 16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70%를 지원받아 오는 2024년 3월부터 총사업비 30억 규모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기계·전기 등 필수 에너지공사와 조경·절수설비·친환경 마감재 등 선택공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사업비의 30% 범위 내에서 구조 안전보강 등 기타 부대공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의 여가복지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편익 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2024년 고성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단체·동아리, 전문예술인·단체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고성문화예술지원사업은 각각 생활문화예술지원, 신진예술인지원, 전문예술인지원, 전문예술단체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은 2년 이내 신규로 생성된 단체뿐 아니라 신규 예정 단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예술지원사업에서는 신진 예술가를 위한 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하여 신진예술인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역량 강화 및 정주 환경을 조성하여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생활예술지원사업과 전문예술지원사업 모두 문학, 시각, 공연 분야에서 공고일 기준 최근 5년간 지속하여 활동한 단체와 개인은 신청 가능하다. 단, 전문예술인 지원에서 문학(발간) 분야는 격년 지원으로 변경됐다. 지원금은 생활예술 신규단체 200만 원, 기존 단체 300만 원, 전문예술인·단체는 분야별로 400~600만 원 이내이다. 자세한 내용은 2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오후 7시 달홀문화센터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 고성문화재단 지원사업 사업설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은 고병원성 AI 및 ASF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청소, 소독·방역 및 구서·구충 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축산농가의 인식개선 및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군은 매주 수요일 300여 축산농가에 재난(폭우 등) 대비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문자 발송을 통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질식위험이 있는 밀폐공간(가축분뇨 저장조, 정화조 등)에서 작업 시 안전 작업 가이드를 준수하도록 전파하고 있다. 또한 ASF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토성면 아야진 지역에 거점 소독시설을 갖추고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 운영으로 농장 스스로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 이웃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축산농가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026년 5월 개최되는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는 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ITTF(국제탁구연맹) 이사회에서 스페인 알리칸테주 엘체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치 성공에는 수개월 간 강릉시와 대한탁구협회 간 긴밀한 협의와 유치를 위한 노력이 있었고,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2024 ITTF SUMMIT’에서 유치 신청 도시 PPT에서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이기도 한 유승민 회장의 센스있는 프레젠테이션도 연맹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 한몫을 했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40세 이상의 개인자격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남·여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총 44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대규모 대회다. 이 대회는 유럽을 중심으로 2년마다 개최되어 왔으나 점차 아시아 권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참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