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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MMA 21' 대회 종료, 3명의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더급 챔피언' 이동아-'초대 미들급 챔피언' 제임스 로즈-'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심우람 타이틀 획득

앞으로도 매월 대회를 개최 예정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대한민국 아마추어 격투기 전문 단체 'KMMA'가, 21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주 토요일 대구 뽀빠이연합의원에서는 '뽀빠이연합의원:KMMA 21'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타이틀전 3경기를 포함해, 총 46경기가 진행됐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81.1만 구독자를 보유한 격투인플루언서 '차도르'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생중계됐다.

 

44번째 경기에서 'KMMA 페더급 챔피언' 김채현(쎈짐대천)은 도전자 이동아(팀매드본관)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뤘다.

'챔피언' 김채현은 본인의 장기인 레슬링 공격을 시도했으나, '도전자' 이동아의 '레슬링'과 '주짓수' 기술에 고전하며 판정패했다.

이동아가 새로운 'KMMA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코메인이벤트(45번째 경기)에서는 'KMMA 초대 미들급 타이틀전'이 진행됐다.

'KMMA 넘버원 컨텐더(랭킹 1위)' 서현욱(팀매드 부산대)은 '도전자' 제임스 로즈(성서쎈짐)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서현욱은 로즈의 암바 공격에 탭을 치며, 경기 시작 후 1분 14초 만에 서브미션 패했다.

제음스 로즈는 이번 승리를 통해 'KMMA 초대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인이벤트(46번째 경기)에서는 'KMM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진행됐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선봉장’ 최순태(김대환MMA)는 도전자인 ‘골리앗’ 심우람(왕호MMA)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다.

최순태는 타격전을 펼치다 심우람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순태는 심우람의 '하체 관절기' 시도를 무리하게 탈출하려다, '무릎 부상'을 입었고 경기가 종료됐다.

결국 심우람이 1라운드 2분 52초 상대 부상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새로운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대회 종료 후 KMMA 김대환 공동대표는 “이제 KMMA 창립 후 2년이 다 되어간다. 앞으로도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열어, 많은 대한민국 파이터들이 국내 외 메이저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넘버링대회인 'KMMA 22'는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구 동성로의 '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다.

오는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현재 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에게도 해외 선수들처럼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기회를 제공하여, 해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아마추어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파이터 에이전시(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소속 선수들의 '프로단체 진출'을 돕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KMMA 출신 파이터들'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현재 일본 'RIZIN'과 한국의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 등 메이저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의 활동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대회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둩희', 현 PFL 해설위원 겸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전 UFC-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 '정용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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