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8월 5일~8월 8일 3박 4일간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가족 통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국립통일교육원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 주최로 방학을 맞아 고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작년 7월 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교육원과 다양한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북한 실상과 통일 관련 특강 및 통일‧안보 현장 견학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서 통일 및 통일교육 관련 특강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는 한반도가 마주한 국제 정세에 대해 눈높이 설명을,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청소년의 통일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통일과 함께하는 K-종이접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 남북출입사무소,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통일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한반도 분단 현실을 체험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재외 한인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일 캠프, 통일미래 체험 활동 등을 계속 확충하고, 이를 통해 해외 거주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