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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학생활지원 ‘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사업’운영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학 중 학생 안부 확인 및 맞춤형 키트 전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학생활지원‘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동틈망’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조손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가정방문과 안부확인, 학생별 맞춤형 키트 지급 등으로 학생들의 방학생활을 돕는 대구지역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체계이다.

 

맞춤형 키트는 학생의 희망과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며, ▲식료품, 간식류 등으로 이루어진 든든키트, ▲방학 중 학습보충용의 문제집, 도서가 포함된 열공키트, ▲건강을 위한 영양제, 운동용품이 채워진 튼튼키트, ▲보드게임, 만들기 재료가 든 놀이 활동용 재미키트, ▲속옷, 의류 등이 구성된 멋진키트 등 여러 종류의 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장보기 형태의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로부터 방학 중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학생 32명을 의뢰받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청,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가족센터 등으로 구성된 동틈망 협력팀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키트를 지급하는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방문 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가정)에 대해서는 지역유관기관에 의뢰하여 ▲경제적 지원, ▲가족 지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지역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동관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지원청-지역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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