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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즐생단원 대상 자살예방 및 환경교육 통합 프로그램 실시

달서 마을을 지키는 도토리단!(도움을 주고 토닥여주는 이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5일, 8일 양일간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즐생단원(즐거운 생활 지원단) 10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환경교육을 통합한 “마을을 지키는 그린달서” 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대상은 즐생단원 102명이며, 이들은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활동 및 실태조사를 직접 수행하는 대구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연초부터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생명사랑지킴이'도토리단'(도움을 주고 토닥여주는 리(이)들) 으로도 위촉돼 업무 수행 중 자살 등 위험신호 감지 시 전담기관 신고, 주기적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1부에서는 “이웃을 지키는 우리”로 생명사랑지킴이 활동 안내 및 참여 소감, 운영평가를 진행하여 활동 방향, 소감 등을 나눴다. 2부는 “그린달서를 지키는 우리”를 주제로 해 제로웨이스트 환경 교육 및 “EM 샴푸바 만들기” 프리사이클(pre-cycle) 체험 활동을 실시 하여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관심을 고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년 동안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 해주신 즐생단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과 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문화를 형성하여 마을 공동체 속에서 이웃을 살피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 지속 가능한 달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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