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주민배심원, 공약 소관업무 부서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 보고와 평가를 공유하는 '2024년 하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회의를 개최했다.
달서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은“일자리 선도 혁신경제도시”,“따뜻한 삶터 공감복지도시”,“즐거운 일상 문화관광도시”,“친환경 선도 힐링녹색도시”,“글로벌 창의 명품교육도시”,“스마트행정 열린소통도시”의 6개 분야에 대해 구정 최우선 과제인 59개 단위사업(△6개 분야 △40개 사업 △59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민평가단 회의는 구민들의 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16명)과 주민배심원(11명)에게 민선8기 전반기의 공약이행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평가 및 내실있는 공약이행과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해 공약을 평가하고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친화시설인 달서아이꿈센터 운영 활성화 제안을 비롯해 다문화 산후도우미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사업에 대한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25. 8월 준공 예정인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주민 이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달서구의 24년 6월말 기준 공약이행률은 49.2%로,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S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행정 역량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주민과 소통하며 완성도 높은 공약 이행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마인드로 희망찬 미래가 있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