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6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달서청년 문화가 함께한 데~이(DAY)'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산업에 적합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달서구는 올해 총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달서청년 문화가 함께한 데이(DAY)'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기업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 교류·소통 함으로써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함께 참석한해 매직쇼, 어쿠스틱 듀오,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으며, 특히 다른 청년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인 만큼 이번 행사를 마음껏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