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중식당 ‘공푸’가 지난 8일 인근 동인 삼선동, 동선동, 안암동 주민센터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푸’가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매월 1회 저소득 어르신 90명(3개 동 각 30명씩)에게 짜장면과 탕수육 등의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식은 ‘공푸’ 대표와 삼선동, 동선동, 안암동 주민센터의 각 동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각 동 어르신들에게 정성 들여 만든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를 드신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동네 지나가며 식당을 많이 봤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 선뜻 들어가기 어려웠다. 이번 기회에 맛있는 식사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재수 공푸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