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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일대 한강변 입지의 737세대 랜드마크 단지 조성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적용, 보정계수 등 반영으로 사업성 높여

 

정안뉴스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12월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이다. 2021년 12월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하여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 39층 이하 총 737세대(임대주택 219세대 포함)로 계획하여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4)를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이 10%에서 28%까지, 정비계획 용적률이 217%에서 243%로 사업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당산1구역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로 한강과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하여 계획했다.

 

또한,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보행친화적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인 부군당을 보존하면서 주동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도입하여 상징적 입체적인 도시경관 특화단지를 계획했으며, 동서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고,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으로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함께 한강변의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이루면서도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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