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17일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에서 성금 6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아 마련된 것으로,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은 올해로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연경 운정2동장, 김순임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임 시립해솔마을6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인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베풀고자 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연경 운정2동장은 “올해도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가르쳐주신 원장님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