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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은행나무길 공방' 출신 소잉디자이너 탄생

‘은행나무길 다행BANK 공방’ 참가자 3명 자격증 취득 결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운영하는 ‘은행나무길 다행 BANK 공방 운영사업’ 참가자 중 소잉디자이너 아카데미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사람이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은행나무길 공방’ 사업 참여자 10명 중 정영자, 정진희, 허영지 씨 등 소잉디자이너 아카데미 자격증을 취득했다.

 

염치읍 송곡2리에 위치한 ‘은행나무길 공방’은 관광객들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체험 ▲소잉디자이너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잉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대부분 중장년~노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업 또는 부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잉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한 정진희 씨는 “‘은행나무 공방’사업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마을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사회적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순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방 사업이 아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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