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동광로타리클럽이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8년 차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지역사회 위한 꾸준한 봉사... 소외된 이웃에 온기 전달
대구동광로타리클럽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13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전개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지난 2024년 6월 11일을 봉사의 시작으로 청솔섬김의집에서 점심식사 후 제공할 후식을 준비 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일중학교 역도부를 방 문해 후원금 전달 및 정기 멘토링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8월 27일에는 지역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후원금 전달과 견사 청소를 진행하며 동물 복지에도 앞장섰다. 이어 9월 24일에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 든 빵을 전달하며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11월 30일에는 사진동호회와 협력해 조손가정 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12 월 26일에는 경북대학교 상투스 벽화봉사 동아리 봉사단 RCC을 창단해 문화적 소외감을 줄 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김장 나눔(11월 29일), 장수사진 전달(2025년 2월 21일), 서구가족센터 MOU 체결 (2025년 3월 24일)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자매클럽과 연합해 봉사 시너지 강화
대구동광로타리클럽은 국내 자매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9월 10일에는 동광·신성 합동으로 의류기부를 실시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동광 88클럽과 함께 지체장애 김수광 작가의 그림전 후원 및 전시 오픈 식 봉사를 진행하며 장애 예술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겨울철을 맞아 김장 나눔 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동광 88클럽은 11월 19일과 20일에 각각 호동원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합동 김장 봉사를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어 11월 28일에는 8지역 합동 김장봉사로 나눔의 손길을 더욱 확장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촌 일손 돕기(10월 29일)와 총재 방문주회(9월 4일) 등을 통해 자매클럽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봉사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국제사회에도 사랑을 전하다
국내를 넘어 국제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며 글로벌 나눔을 실천했다.
10월 29일에는 8명의 회원이 필리핀 국제봉사에 참가해 현지 지역사회를 지원했으며,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태국 국제봉사에 회원 1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25년에도 국제 봉사는 계속된다.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진행된 국제봉사에 2 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했다.
"나눔으로 연결된 8년, 앞으로도 함께할 것“
대구동광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실천하 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 장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구동광로타리클럽은 지난 8년간 이어온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