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북구 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한 ‘찬(饌)누리 칠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칠성동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복지지킴이가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재영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 한 끼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칠성동장은 “이웃의 건강한 식사를 챙기고, 정서적 고립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칠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