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가람유치원, 내포유치원과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올해는 개소 수를 늘려 홍북읍 소재 유치원 가람유치원과 내포유치원 2개소를 선정하여 미취학 아동 초기 건강 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협약서에는 홍성군보건소와 각 유치원이 공동 노력 및 상호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이후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달부터 센터 내 전문인력과 외부 강사 등을 투입하여 매달 각 유치원을 방문, 다양한 건강 영역의 교육, 실습 등을 수행한다. 아동 대상 구강, 영양, 신체활동, 안전, 정신건강, 성교육에 더하여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또한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지원 예정이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한 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