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오후 3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가 펼쳐진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삼일절을 기념해 대구시립극단에서 준비한 이상화, 이육사와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음악극 ‘봄을 기다리며...’가 진행됐으며, 150여 명의 시민이 크게 호응했다.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4월, 그 첫째 주 토요일 무대에는 1981년 창단되어 국내 최초의 국·공립현대무용 단체이자 수준 높은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시립무용단이 출연한다.
대구시립무용단원 30명이 참여하는 현대무용 공연 ‘대구 무지개’는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이자,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주제로 한 희망의 춤으로 대구시립무용단은 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행복의 기운을 전하고자 한다.
4월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는 지난 3월 재단장 후 개관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4월 13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한국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전이 있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누구나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립무용단의 차기 정기 공연으로 어린이무용극 ‘탈춤’(객원안무: 고블린파티)이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5월 3일~4일 각 15시, 5월 5일 11시/1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