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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학생들, 제주로 유학가요! 농촌유학, 4번째 지역은 제주도

2025년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정안뉴스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농촌유학 4번째 지역으로 제주도가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소속 학교 학생들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월 3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인 2025년 9월부터 제주도의 농촌유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학습하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며, 이에 따라 유학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춰 바다생태 탐방과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제주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여 유학 지역 내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4년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9%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8%는 농촌유학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제주도로 유학 지역이 확대되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교육이 제공되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4월 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유학 생활 공간 조성 및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농촌유학 신청 및 접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학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유학을 통해 새로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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