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양주시가 오는 5월 1일 낮 12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친숙한 동화 ‘피노키오’를 새롭게 각색해 정직, 용기, 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양주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합창이 더해져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정통 합창 공연을 주로 해왔던 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하는 첫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현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을 되찾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만 6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200석)으로 접수하며, 현장에서는 100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시립합창단의 도전과 변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