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거주 유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 정착 프로그램 ‘2025년 북스타트 책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주시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0세부터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발달 시기별로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초등학생 북스타트(초등 저학년) 로 구분된다. 책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2권, 학부모 가이드북 등이 포함돼 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가정은 거주지 소재 도서관 누리집에서 자녀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자녀당 1개씩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 확인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한 도서관에서 책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박은경 도서관운영과장은 “북스타트는 단순한 책 나눔을 넘어 아이의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