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와부읍 팔당1리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쓰담데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에 나섰으며, 75리터 쓰레기봉투 30개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와부읍은 3월 한 달 동안 6개 단체와 5개 마을에서 총 176명의 주민이 쓰담데이에 참여해 12,45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양래 팔당1리 이장은 “평소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다 함께 정리하니 더욱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마을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음 달에도 ‘쓰담데이’ 집중 기간을 운영해 겨울 동안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은 4월 24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사회단체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