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파트 공동체 활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소통하는 이웃, 행복한 아파트 이야기”를 주제로 '2024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지들과 그간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 행사에 앞서 공모사업을 통해 완성한 미술, 공예 및 서예 등의 작품 전시가 함께 이뤄졌고, 공모사업의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진행한 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돈암신일해피트리 ‘온가족 캠핑데이·사생대회 및 해피 프로그램’ ▲종암SK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종암SK 아파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공유와 소통, 나눔이 있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꿈의숲아이파크 ‘참여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꿈숲아, 그 세 번째 어울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아파트 만들기’가 소개됐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금상 종암SK, 돈암신일해피트리 ▲은상 꿈의숲아이파크, 월곡래미안루나밸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구는 올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성실히 수행한 57개 단지에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함께 힘쓰고 있는 입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2024년도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유회를 통해 아파트 공동체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