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4일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에서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북지역본부 심재원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5명은 상가리 마을을 찾아 마을 전체 80여 세대를 돌며 △전기 시설을 점검, △노후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는 차단기 교체, △누전위험 배선 교체, △형광등 교체 등을 무상 지원했다.
심재원 본부장은 “어르신들만 생활하는 가구의 경우 노후 전기설비 점검이 어려워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우 상가리 이장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이라 전기 시설이 고장나도 고칠 엄두가 안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문가들이 마을에 찾아와 봉사를 해주니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