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와동중학교에서 전교생 45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뮤지컬 ‘코드A를 잡아라’를 상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코드A를 잡아라’는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도박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을 관람하고 나니 도박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고 조심해야 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사임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용해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독예방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