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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폭설 대비 상황 현장 점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농업기술센터 및 제설 전진기지 등 방문해 자치단체 폭설 대비 상황 점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폭설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월 11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자치단체의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비규격 비닐하우스 붕괴가 많았음을 강조하면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지도를 통해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비닐하우스 보급·설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안군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의 제설 장비·인력 현황, 제설작업 체계 등 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했다.

 

진안군 제설 전진기지는 경찰·소방, 민간제설단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인근 인삼재배 농가도 방문해 해가림시설·차광막 등을 설치할 경우 규격에 맞는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대 보강 및 시설물 고정 등을 통해 폭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11.15.~3.15.) 동안 한층 강화된 제설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제설제 96.7만 톤과 제설장비 38,990대를 확보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전진기지 89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설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결빙취약구간(3,339개소)과 제설취약구간(1,544개소) 등 강설·결빙에 취약한 곳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노후주택,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2,430개소)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립 우려 산간마을(446개소)과 해안가 위험지역(316개소)에는 구호물품, 제설자원 등을 전진 배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유형의 대규모 폭설이 내렸다”라며, “정부는 신종 폭설에 대비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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