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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원순환 문화 확산…'2025 광진구민 나눔장터' 개최

4월 19일, 5월 10일, 5월 31일 총 3회, 어린이대공원역 일대에서 개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진구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광진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는 기회를 통해 자원 재사용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참여자는 1,934명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책임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 나눔장터는 ▲4월 19일 ▲5월 10일 ▲5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어린이대공원역 1번 및 2번 출구 인근 능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8개의 판매 부스는 추첨을 통해 배정될 예정이다.

 

판매 가능한 품목은 의류, 신발, 가방, 책, 인형 등 생활용품으로 더 이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상태가 양호한 중고 물품에 한한다. 새 제품, 가짜 명품, 먹거리 등 영리·상업적 목적의 판매 물품은 제한된다.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현장에는 판매 부스 외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재활용 양말목으로 만드는 스트레칭 밴드 제작, 파프리카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과 우유팩은 휴지로, 폐건전지 및 투명 페트병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 교환 사업도 진행된다.

 

이번 나눔장터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로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종이봉투나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는 제공되지 않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가정에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눔장터를 통해 그러한 물건들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쓰이길 바라며, 자원절약과 환경 보호의 문화가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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