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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씨앗티움공동체 전덕찬 고문, 미얀마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 펼쳐

고령 구조 전문가들의 헌신적 참여… “생명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씨앗티움공동체의 전덕찬 고문이 민간 구조대 소속으로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에 파견되어 인명 구조 및 긴급 복구 활동을 펼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구조활동은 2025년 4월 7일(월)부터 4월 15일(화)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와 아마라푸라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7.7 규모 강진으로 인한 매몰자 구조 및 지진 피해 건물 복구가 주요 과제였다.
전 고문은 사단법인 911시민학생구조단 및 911S&RT 수색구조단(단장 이강우) 소속으로 참여했다.

 

 

붕괴된 건물 더미를 오르내리며 실종자 수색과 긴급 복구 작업을 이어간 구조대는 대부분 은퇴한 군인, 소방관, 기술자 등 고령의 전문가들이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온 힘을 쏟았다.

 

"은퇴했다고 삶을 멈추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 그것이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전 고문은 인터뷰를 통해 담담하지만 확고한 어조로 사명감을 전했다.

 

 

이번 미얀마 긴급구호는 전적으로 민간 자원과 자발적 후원에 기반하여 이뤄졌으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적십자, 원불교봉공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더에이치희망플러스 등 다양한 단체들이 후원 및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씨앗티움공동체 고문인 전덕찬 씨는 평소 국내외 위기 대응 활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미얀마 파견에서도 구조대 내 팀 간 조율, 현장 전략 수립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씨앗티움공동체가 지향하는 ‘사람을 살리고 삶을 일으키는 실천’ 정신을 국제 재난현장에서도 그대로 이어간 것이다.

 

 

이번 활동은 구조대원들의 헌신과 더불어 민간 후원과 연대의 힘으로 가능했다.
하지만 재난 대응을 위한 항공, 구조 장비, 의약품, 현지 물류비 등 기본 자원이 여전히 절실한 상황이다.

전 고문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끝까지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작은 나눔이 큰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듭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위기 지역을 돕고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연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생명을 살리는 이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씨앗티움공동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3-632570 씨앗티움공동체

  • 문의 : 010-3482-7119

  • 이메일: seedtium119@naver.com

 

 


정안뉴스 유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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