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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현학교 유다민 학생, 제15회 경기도민체전 시범경기 금메달 3관왕

“방황을 넘어 꿈을 향해… 성장의 이름으로 씨앗을 틔우다.”

 

경기광주시 소재 특수교육기관 동현학교(교장 김사학) 재학생 유다민(중학생) 학생이 경기광주시 대표로 제15회 경기도민체전에 출전해, 파워리프팅 시범경기로 금메달 3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유다민 학생은 씨앗티움공동체의 체육활동 지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초기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학급 학생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책임감 있는 리더십도 함께 길러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느린학습자 및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민간 공동체로, 체육활동을 통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다민 학생은 학교 수업과 체육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시범경기 부문이었지만, 집중력 있는 경기력과 침착한 자세로 관중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경기 내내 보여준 차분한 태도와 끈기는 시상식장에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다민 학생은 대회 직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예전엔 그냥 힘들기만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들과 운동하면서 스스로를 믿게 되었고,
언젠가는 정식 경기도전에도 출전해 보고 싶어요."

 

실제로 유다민 학생은 오는 2026년, 경기광주시에서 열리는 제16회 경기광주시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목표로,
현재 다시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작은 도전의 불꽃은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해 꺼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출전은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 명의 청소년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를 이룬 순간이었으며, 씨앗티움공동체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 값진 결실이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앞으로도 유다민 학생과 같은 청소년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교육·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씨앗티움공동체는 모든 청소년이 ‘가능성’이라는 씨앗을 키워낼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3-632570 씨앗티움공동체

  • 문의 : 010-3482-7119

 

 

 

정안뉴스 유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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