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노인복지관(관장 변지호)은 지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2025년 어버이날 기념 효나눔잔치 ‘어르신 사랑해孝’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마련되었으며, 대구 북구의회 최수열 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의 시작은 대원유치원(서태옥 원장) 7세 원아들의 장구 및 율동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귀엽고 활기찬 무대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띠게 하며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대한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 대구남구협회(김옥화 회장) 소속 지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500명 이상에게 무료급식도 제공되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따뜻한 식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왔다.
변지호 관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대불노인복지관은 올해 슬로건인 ‘라이프리터러시: 새로운 시각으로 행복한 삶을 채워가는 대불노인복지관’의 운영 방향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에 공감하고 존중하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