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지난 3월 26일 씨앗티움공동체(대표 유현진)에서 운영하는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 사례관리 느린학습자 아이들에게 긴급의류를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의류지원은 김제동과 많은 나눔회원들이 함께 마련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분류 및 배송작업으로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 및 어린이나라지역아동센터 등 100여곳의 기관 및 단체를 통해 긴급히 의류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 긴급의류를 지원받은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의 대상자 권도연(가명) 청소년은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른들의 사정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에서 살게되었는데 얼마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으신 할머니도 그 충격으로 치매에 걸리시면서 보호자의 동의를 구할 수 없는 사정으로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긴급쉼터에 거주하게 되면서 입고 온 옷 외에 아무것도 없는 와중에 김제동 삼촌과 센터 선생님의 도움으로 따뜻한 집에서 포근한 옷을 선물받아 다시 용기를 내어 간호조무사의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오소영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는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비)씨앗티움공동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이하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3월 8일 한국 최대 일본테마파크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느린학습자 대상으로 일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느린학습자청년회 기획 자조활동」은 2011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단체로, 느린학습자 직접 당사자가 세운 한국 최초의 비영리단체인 느린학습자 청년회가 진행한 행사다. 느린학습자청년회는 지역사회 내 느린학습자의 어려움을 알리고 느린학습자 청년의 주거권 등 인권신장과 인식개선, 고립은둔 예방 활동이 주 목적이다. 느린학습자 당사자가 사회복지사나 부모의 도움 없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은 본 활동을 의미 있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선오 느린학습자청년회 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우리가 씨앗티움공동체의 자립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은 기적”이라며, “가족이든 사회복지사든 누군가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선택하고 결정하며 책임감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작지만 사업체도 만들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에 도전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SBS 더트롯쇼에
한국 첫 느린학습자 지원단체 씨앗티움공동체는 6일 강원경찰청 앞에서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을 규탄하고, 피해자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날 성명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오래전부터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느린학습자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느린학습자는 일반 청소년과는 다른 교육적·심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학교폭력에 더욱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활동 강화, 학교폭력 및 청소년 피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 체계 마련, 경찰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사건 지원 인력 명시 및 홍보 강화 등을 요구했다. 느린학습자 인권 보호 시민연대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인 한 중학생이 수개월에 걸쳐 집단폭행, 협박, 갈취, 동성 간 집단 성추행 등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심각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고통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연대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해당 학교와 교육 당국의 대응"이라며 "학교는 사건 발생 기간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10월 1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씨앗티움공동체와 함께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선생이 1988년 설립한 단체인 씨앗티움공동체가 설립한 민간기관으로 한국 최초로 느린학습자의 인식개선 활동과 정서적지지 및 자립상담을 제공하고, 대안가정과 자립지원관의 운영을 통하여 느린학습자가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석구 사장은 이날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의 회원인 아동·청소년·청년들과 함께 홍보관 견학 및 평택항만 안내선 승선 체험을 함께하면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청년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함께 해줄 씨앗티움공동체의 선생님같은 멘토를 만나면 사회성 향상 및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본다.”며,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씨앗티움공동체와 협력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
여고감성 떡볶이‘(곽영균 대표)는 25일 씨앗티움공동체(대표 유현진)에서 운영하는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담당 김성진)에 떡볶이 밀키트 20세트 60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곽영균 대표는 “어렸을 적 씨앗티움공동체와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들이 떠오른다. 감사한 추억과 가르침을 따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후원받은 밀키트세트를 26일 진행하는 “부지런한 행복산타” 행사를 통하여 느린학습자 대안학교와 느린학습자 대안가정 및 사회주택, 지역사회의 느린학습자 및 장애인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 김성진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특히 현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이번 나눔이 가지는 가치는 크다”며 소감을 전한 후 “여고감성 떡볶이의 이번 후원은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씨앗티움의 로고인 민들레 새싹처럼, 조용히 세상에 선한영향력이 퍼져나가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 처음으로 민간영역에서 느린학습자들을 지원하고 돌봐왔던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가 운영하는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하여 경계선지능인과 장애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평택항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01년 국내 유일 지자체 항만 공기업으로 설립되어 항만 물류시설 조성, 항만마케팅으로 평택항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중심기지로의 역할을 수행함을 물론 대표적 미래 먹거리 성장사업인 해양레저관광산업으로 해양안전, 마리나 운영 등을 통해 해양항만분야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견학은 공사의 국가 및 지역 성장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토대로 지금껏 지원제도 안에서 소외됐던 경계선지능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항만안내선 승선을 통해 평택항 및 부두현장을 관람하며 항만의 역사, 항만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 등 비전, 항만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사람중심적 항만으로 경계선지능인들이 더
강동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이 26일 '학/연 공동 고등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의 교육복지권 보장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지능인과 발달장애인 등 느린학습자의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진로/취업체험 지원 활성화 ▲취업확대를 이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제까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인 등을 위한 대학과 개발원과의 협력 관계의 구축이 최초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들의 사회진출과 안착 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자 했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강동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 등 느린학습자인 교육복지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 30명, 1학년 20명의 느린학습자 등이 재학하고 있다.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느린학습자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주환 교수는 "경계선지능인 등 느린학습자의 대학교육은 학문의 관점보다는 사회진출 준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생들을
지난 8월 31일,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 주최,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제 4회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이 한국 최초 느린학습자 민간주도 사회주택 우리집에서 열렸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비영리단체 씨앗티움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느린학습자, 비장애/비경계선지능인이 함께 소통하여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씨앗티움공동체가 운영하는 민간주도 사회주택 우리집의 대표인 류현진 원장, 경계선지능인 청년 당사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 대의원 조형준, 백석대 홍병옥 교수, 멘토링전문 NGO 박성민 간사, 서울시북부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고광석 사회복지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솔미 사회복지사, 자폐인 청년 당사자 등 8명이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느린학습자 청년 당사자는 "교수님과 유명한 사람들도 했는데, 위화감 없이 위화감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자리여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창구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봄은 지난 8월 6일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로부터 1,217,200원의 장학금을 지역 후기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봄은 이번 장학금 지원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의 후기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봄은 1990년대부터 교육소외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공부방을 시작으로 2013년 문화놀이터 와플을 개소, 2020년 서울시 대안교육기관 신고로 느린학습자 대안학교 와플로써 지역교육소외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힘써왔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씨앗티움공동체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선생님에 의해 1988년부터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3,035명에게 무료 상담, 219,0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들에게 자립상담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느린학습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민간영역의 인간적인 삶에 대해 기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봄을 통해 이번 장학금을 전달받은 24세 박OO군은 "제가 느리고, 부족하지만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씨앗티움 선생님들을 통해 중학생때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태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와 미디어헬퍼는 느린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현진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장과 이창희 미디어헬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미디어헬퍼는 사회복지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기업으로, 느린학습자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느린학습자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현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희 대표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느린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희 대표는 KAIST HCI 관련 연구실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전문 인공지능 프로그램 실험설계 과정에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
(비)씨앗티움공동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이하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씨앗티움공동체 소속 관계자 및 당사자를 포함하여 본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16명이 함께하여 무박 2일 형태로 22K 완주에 성공하였다. 「조선생과 함께하는 기부걷기 프로젝트」는 2019년 7월부터 매해 진행되어져 온 자발적 공익 활동이다.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전함이 목적이다. 기부자도 프로젝트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은 본 활동을 의미 있게 만드는 특별한 요소로 작용한다. 올해 9번째 기부처로 최근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음에 초점을 두어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 ‘씨앗티움공동체’와 함께 3월부터 4개월 간의 논의와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역대 최고로 많은 참여인원과 120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 기부액을 기록하였다. 모아진 성금은 씨앗티움공동체 장학금 마련을 위하여 전액 기부 예정이며 8월 말 기부금 전달식 겸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한국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센터장 유현진)와 충남 홍성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모두다 느린학습자성장지원센터(대표 백진숙)는 지난 6월 10일, 지역사회의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지원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는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가 민간설립한 기관으로 느린학습자의 정서적지지 및 자립상담을 제공하고, 대안가정과 자립지원관의 운영을 통하여 느린학습자가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모두다 느린학습자성장지원센터는 지역의 느린학습자 지원 기관으로서 홍성에서 2023년부터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성장발달프로그램을 통해 "모두+다양하게"라는 가치로 느린학습자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이다. 유현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영 상무 이사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성 향상 및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강화사업을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안에서 원활하게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느린학습자, 혹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습자는 일반적으로 학습 속도가 느리고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일반 교육 환경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학업 성취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신감 저하와 학습에 대한 흥미 상실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직업적 기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느린학습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은 일률적이어서 개별 학습자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공지능(AI)은 개별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느린학습자에게 유용하다.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특정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피드백과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즉각적인 대응은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좌절감을 줄인다. 인공지능(AI)은 학습자의 진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학습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 학습의 효과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는 오늘 6월 29일 경기광주시의 청년 이정환씨가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약 50만원 상당의 식품과 50만원의 지역사회후원금으로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번 후원금이 경기광주장애인태권도협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느린학습자와 장애인들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자는 "아버지는 제게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라고 하셨다. 얼마 전 아버지의 환갑 생신이어서 이번 기회에 그 가르침을 실천했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유현진 원장님을 봤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이번 나눔을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다시 한번 더 깊은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영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1988년부터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3,035명에게 무료 상담, 219,0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며 느린학습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민간영역의 인간적인 삶에 대해 기여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후원을 전달받은 14세 유다민 느린학습자는 "제가 느리고, 아직 어리지만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씨앗티움 선생님들을
느린학습자는 법률상으로 ‘경계선지능인’을 표기하고 있다. 또 ‘경계선 지적 기능’, ‘경계선급 정신지체’ 등의 용어로 기재되고 있다.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사이에 놓여 있어 제도적인 지원이 어려우며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 당사자들이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아동기 시절부터 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성장하였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회 적응력이 더뎌 다양한 위험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특히 느린학습자 청년들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기초적인 연구조차 미비한 실정이다. 이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금씩 지원제도와 체계가 마련되고 있는 반면 느린학습자 청년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에 필요한 근거로 들 수 있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청소년기를 넘어 성인기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자립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향상된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지원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사회성 강화’이다.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사회적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의도 파악 및 돌발 상황에서의 대처가 어려우며 분위기 파악 등을 하지 못하여 대인 관계에 어